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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집에서 아이와 함께 피자 만들어 먹기(오븐없이!)

Jeremy Winchester 2022. 3.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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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왔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이다.

요즘 확진자도 많아서 참 나가기도 힘든 상황에 

집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콘텐츠가 필요했던 와중

아내가 준비한 것이 있었다.

바로 피자 만들기다.

 

우리집엔 오븐도 없고 에어프라이어도 없고 당연히 화덕도 없는데 

무슨 피자?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아이디어는 기발했다. 바로 만두피를 이용해서 피자 만들기였다.

 

서둘러 재료를 준비했다. 

 

 

집에 있는 것들에 필 수 재료 몇 가지 장을 봐왔다.

 

준비물

1. 도우로 쓸 만두피

2. 피자에 빠질 수 없는 피자치즈

3. 남으면 스파게티라도 해 먹을 수 있는 토마토소스

4. 각종 취향에 맞는 토핑들

 - 스위트콘

 - 양파

 - 단호박

 - 슬라이스 햄

 - 크래미 

 - 브로콜리

 - 파프리카

 

제조법

4살 아이도 만들 수 있는 매우 쉬운 난이도다. 

1. 만두피를 깐다.

2. 토마토소스를 넓게 펴 바른다.

3. 원하는 토핑을 올린다.

4. 피자치즈를 뿌린다. 

5. 오븐, 팬 등으로 구워준다. 

피자 제조 시작

 

 

만두피를 까는 것으로 시작한다
토마토 소스를 잘 펴바르고
원하는 재료를 올린다.
듬뿍듬뿍 먹고 싶은 것들로
마지막엔 피자 치즈로 덮어주고
팬에 중불로 구워준다. 뚜껑 덮어줘야한다.
욕심히 과하면 이쁘게 잘 안만들어진다.
시카코 피자 스타일로 만드려나보다
피자치즈가 녹고 만두피는 바삭해지고 그럴싸한 비주얼
접어서 폴더로 먹기도 좋다
직접 만든 피자 맛 좀 표현해보시죠?
싹싹 긁어서 남는 거 없이 다 먹어주기

 

후기

 

만들고 보니 매우 단순하고 쉬운데 생각보다 맛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겐 직접 만든 피자다 보니 더 잘 먹고 

양파 브로콜리 같은 야채에 대한 거부감도 없이 너무 잘 먹는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도 많지 않고,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다. (4살 아이도 했다)

굽는 건 팬에 중불로 구웠지만 오븐이나 다른 것이 있다면 더 맛있게 될지도 

참고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에서 폭발하니 뚜껑은 꼭 덮어야 한다.

 

식빵으로 피자빵처럼 하는 것도 생각했지만 만두피는 신의 한 수다

얊다보니 아래 부분도 잘 익고,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얇은 이태리식 피자 느낌이 난다.

 

시간도 잘 가고 아이도 매우 좋아하고 유익한 콘텐츠였다.  (내일 또 하자고 하더라)

코로나 때문에 아이와 같이 놀 콘텐츠가 고민이신 분은 

한번쯤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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